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닝 포인트 오키나와 케라마 제도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닝 포인트 오키나와 케라마 제도 

 

 

 

 멘소레 "めんそ-れ"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를 여행한 적 있으신가요?

일본에서 직장생활과 일본여행 에디터일을 병행하며

많은 도시를 여행했는데 유독 좋아하는 곳이 '오키나와' 입니다.

희안하게 정이 안 가는 곳은 도쿄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보단 대만과 더 가까운 

겨울이 없는 남국의 휴양지 같은 섬인데요.

독자적인 '류큐왕국' 이란 나라에서 일본에 속하게 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일본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문화가 있고

오랫동안 상주한 미군의 영향을 받아

동서양이 절묘하게 섞인 느낌이랄까요?

 

 

 

 

오키나와를 여행하게 된다면

A&W 버거는 꼭 방문해보세요.

이색적인 맨소래덤 맛 콜라 루트비어, 

살찌는 미국맛 가득한 진득한 패티의 버거까지 일품! 

오키나와에 가면 2-3개는 꼭 먹고와요.

 

 

 

 

오키나와는 크게 나하공항이 있는 남부, 

류큐무라와 문비치가 있는 중부,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북부로 나뉘는데,

저는 주로 중부에서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을 즐기다 

 

 

 

 

2018년 봄,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라 불리는

남부의 케라마제도 종일 다이빙 투어에 참여했어요.

푸른동굴이 있는 중부에서의 다이빙, 스노클링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케라마제도 바닷속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닝 포인트 오키나와 케라마 제도 

케라마제도 (慶良間諸島, けらましょとう) 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서쪽으로 40km 지점에 총 20개 정도의 섬들이 밀집된 곳으로 케라마 블루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와 가득한 산호초로 유명합니다. 흑등 고래의 번식지라 201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다이빙, 스노클링 뿐 아니라 고래워칭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 오키나와 카라메 제도의 대표적인 섬은 자마미, 아카, 토카시키 섬으로 보통 이 주변으로 다이빙 투어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른 오전부터 오후까지 여러 섬 주변을 돌며 다이빙을 즐겼어요.

 

 

 

 

바닷 속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케라마 제도 

바다거북이랑도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조금 흐린 날이었지만 바닷속은 정말 정말 예뻤어요. 

다이닝 포인트에 배가 1시간 정도 정박하며 수차례 입수해야해서 

체력도 체력인데, 바닷속에서 나오면 추워서 오들오들

식사가 따로 제공되지 않아 사전 준비해야 했는데

따뜻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한국이었으면 버너에 라면 끓였을 듯 ㅋㅋㅋ

 

 

 

 

바닷 속 사진이나 영상은 보통 본인이 예약한 다이빙 업체에서 

고프로를 렌탈해주거나 찍어주기 때문에 따로 카메라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

저도 수중 카메라를 렌탈해서 바닷속 사진들을 남겼어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닝 포인트 오키나와 케라마 제도에서의 추억들, 

다시 자유롭게 양국을 오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