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일본 로맨스영화, 로맨스물
한때 일본에선 벽으로 강하게 밀어붙여서 고백하는
일명 '벽치기' (캬베동)이 엄청난 유행이었습니다.
모 브랜드에선 훈남 직원들이 구매하는 여성손님들에게
'캬베동' 을 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었어요
백 허그 자세로, 다정하게 소매를 접어주는
'소매접기' 또한 캬베동 만큼이나 인기가 있었드랬죠.
일본 여자들이 한국 남자를 좋아한단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거에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히 한국 남자가 일본 남자에 비해 다정한 편이고,
일본 여자친구들에게 한국 남자가 왜 좋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입을 모아 ' 일본남자와 다르게 다정하니까' 라고 말해요.
일본 순정만화, 로맨스영화 등을 보면 남주가 그렇게 다정할 수 없고,
이런것들을 보며 일본 남자에 대한 환상을 품는 분들도 많던데
확실히 겪어보면, 일본 남자는 그리 다정하지 않고 가부장적입니다.
우린 으레, 소개팅이나 첫 만남에서 남자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데이트 때에도 남자가 더 많은 돈을 내야된다는 이상한 인식이 있는데
일본은 개인주의, 더치페이 문화이기 때문에 첫만남을 비롯, 데이트에서도
반반 나눠내요. (이건 아주 좋은 문화라고 생각함)
거기다, 물론 커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처럼 연인끼리 하루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고하고
매일 만나듯 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국 남자를 다정하다 느낄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는 남자다워야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한다는 인식이 있어,
여자들은 안짱다리 귀여운 말투 콧소리 등을 내며 애교있게 행동하고,
여자가 쓰는말, 남자가 쓰는말이 나뉘기도 해요.
이를테면 나를 말하는 '와따시'를
여자는 '아따시' 라고 하고, 남자는 '보꾸' '오레' 라고 하고,.
맛있단 뜻의 '오이시'를 남자는 대부분 '우마이' 라고 함.
달달한 일본 로맨스영화, 로맨스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장난스런키스' 인데요
남주가 밑도 끝도없이 여주를 사랑해주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여주가 츤데레 남주에게 정말 밑도 끝도 없이 매달려요.
전형적인 아홉번 못하고 한 번 잘하는 남주....
허나 그 한 번을 너무 잘하니 사르르 녹아내림 ㅠㅠㅠㅠ
그래도, 2013년 제작된 장난스런키스 드라마판
' 장난스런키스 러브인 도쿄' 는 달달함 포텐!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느껴지는 쌀쌀맞음이 덜 하달까요.
확실히 사람이 연기하니, 그림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꿀이 보이기도 하고 여주, 남주 케미도 좋고~
하지만 남주의 비주얼이나 싱크로율은
96년도 드라마판에 출연했던 '카시와바라 타카시'가 압승
러브레터의 남주이기도 했었죠~
미소년, 꽃미모의 정석을 보여주는 배우...
달달한 일본 로맨스영화, 로맨스물 BEST
순정, 로맨스하면 빠질 수 없고
봄, 벚꽃하면 생각나는 두 사람
카제하야와 사와코의 달달한 썸타기,
'너에게 닿기를'
"히로 난 아직도 하늘과 사랑을 하고 있어"
미카와 히로의 가슴 아픈 이야기 '연공'
마코토와 시즈루의 알싸한 첫사랑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달콤한 첫사랑을 시작한
소요와 히로미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우리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
스무살까지 밖에 살지 못하는 다쿠미와
그를 사랑하게 된 동갑내기 소녀 마유의 이야기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사상 최강의 츤데레, 사차원 소녀 '쿠루루기 유니'와
영어선생 '사쿠라이 하루카'의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
'근거리연애'
공부, 운동, 요리 모든것이 젬병이지만
나오키를 사랑하는 마음, 끈기만큼은 세계 1등
고토코의 사랑 쟁탈전 '장난스런키스'
달달한 일본 로맨스영화, 로맨스물로, 심쿵해보세요.
일본여행 에디터 빈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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