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만 있는 패스트푸드 끝판왕 A&W 버거 ! 파스맛 콜라 루트비어까지
오키나와에만 있는 패스트푸드 끝판왕 A&W 버거 ! 파스맛 콜라 루트비어까지
일본에 거주하며 오키나와 여행을 매년 다녔는데, 오키나와에 가면 잊지 않고 방문했던 곳이 바로 A&W 입니다. 일본 본토에서는 오키나와에만 매장이 있어요. A&W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 루트비어 브랜드인데, 일본에도 매장이 있다고 하면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 맛있는 버거킹의 패티도 A&W에 못 미칠 정도로 묵직, 두툼한 맛이 끝내줍니다. 191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음 설립되었고, 현재 본사는 미국 켄터키 주에 있다고 해요. 아시아에도 90년대 진출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만약 한국에도 매장이 생겼다면 맥도날드, 버거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패스트푸드점으로 성장했겠죠?
오키나와에만 있는 패스트푸드 끝판왕 A&W 에서 꼭 먹어봐야 할 루트비어
A&W를 대표하는 '루트비어(Root beer)' 는 일명 맨소래덤 콜라, 파스맛 콜라라고 불릴만큼 특이한 맛을 자랑하는데,
북미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열매 과즙,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향유를 음료에 섞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비어란 이름이 붙었지만 맥주가 아니라 탄산 음료에요! 알싸한 맛에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호불호가 엄청 납니다! 그나마 김이 좀 빠지고 나면, 파스향과 맛이 많이 빠지고 바닐라 맛이 나서 먹을만 하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쉑쉑버거로 유명한 쉐이크 쉑 매장에서 루트비어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키나와의 기념품 가게들은 높은 확률로 캔으로 된 A&W 루트비어(Root beer) 를 판매하고 있으니 특별한 오키나와 기념 선물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오키나와 한정판 맥주나 우미부도(바다포도)도 추천드려요)
오키나와에만 있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끝판왕 A&W
오키나와 남부, 중부, 북부의 주요 거점 및 곳곳에 매장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만 총 20개가 넘는 매장이 있고, 나하공항 국내선 푸드코트, 나하 국제거리, 아메리칸 빌리지 등 오키나와를 여행하며 방문하게 될 관광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음은 물론 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주황 간판들이 큼직하게 보일거에요. 많은 매장이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도입해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주문해서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트비어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버거는 결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묵직하고 살찌는 맛이니 오키나와를 여행하게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